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파리지사가 최근 프랑스어권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은 한국의 관광매력으로 ‘고궁, 사찰 등의 문화유산(89.1%)’을 선택했다.
‘K팝과 영화 등 현대문화(83.9%)’를 들었다. 이어 ‘음식 및 식도락(80%)’, ‘자연경관(74.9%)’ 등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K팝과 영화 등 현대문화(83.9%)’를 들었다. 이어 ‘음식 및 식도락(80%)’, ‘자연경관(74.9%)’ 등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프랑스인들의 이러한 응답은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를 강타한 한류 열풍의 영향과 함께 한류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홍보 효과를 간접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김동일 지사장은 “몇 년 동안 한류를 통해 상승된 한국관광 이미지가 한류 현상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한국문화, 한국관광에 대한 궁금증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그러한 맥락에서 최근 파리시내 지하철 광고를 실시하면서 그 소재를 유네스코에 새로 등재된 남한산성으로 설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김동일 지사장은 “몇 년 동안 한류를 통해 상승된 한국관광 이미지가 한류 현상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한국문화, 한국관광에 대한 궁금증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그러한 맥락에서 최근 파리시내 지하철 광고를 실시하면서 그 소재를 유네스코에 새로 등재된 남한산성으로 설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여행이 어느정도 적합한지 그 기간을 묻는 질문에선 절반 이상이 ‘13박 이상(56.7%)’의 장기여행이라 응답했으며 한국방문의 목적으로는 “휴가, 휴양(31.3%)”, “태권도, K팝 등의 체험(22.7%)” 등을 들었다.
한편 이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말에서 11월 말까지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에서 약 1개월(10.24~11.30)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됐으며 프랑스어권 SNS 사용자 총 884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