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역대 가장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2014년도 중앙부처 및 각종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30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시비 등 총 495억3760만원(국 293억3510만원, 도 24억9380만원, 시 174억6270만원, 기타 2억4600만원)의 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지난해 25개 사업 71억5900만원에 비해 423억7860만원(약 7배) 증가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5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148억 원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25억8400만원 △청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0억4200만원 △2015년 바다숲 조성사업 15억 원 △원산도테마랜드 조성사업 200억 원 등이다.
또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4억 원 △관광특구내 시설물 정비 10억 원 △2015산림작물생산단지 3억 원 △농업6차산업화지원사업 8억 원 등 총 30사업에 495억3760만원이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수시 확인하는 등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면밀한 사업 계획 및 검토를 통해 시민을 위한 맞춤형 공모사업을 발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5일 간부회의에서 공모사업 및 각종 평가사업 유치 성과를 토대로 유공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모든 역량을 발휘해 민선 6기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 건설을 위해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