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수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개최

2014-12-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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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램 3천만불탑 수상

[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부는 제51회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강원수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지난 10일 개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미영 경제부지사가 참석하여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진흥에 기여한 도내 수출기업인에게 수출의 탑, 석탑산업훈장 등 수출유공자 40여명에게 포상을 실시하였다.

금년도 수출의 탑 수상업체는 △ 3000만불탑을 수상한 ㈜네오플램을 비롯하여 △2000만불탑 1개, △1000만불탑 2개, △5백만불탑 1개, △3백만불탑 2개, △100만불탑 3개 등 총 10개 업체가 수상하였다.
특히 3백만불탑을 수상했던 대영씨엔이㈜의 경우 지난해 중국시장에 발전설비 탈질촉매제를 본격 수출하여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천만불탑을 수상해 무려 7백만불이나 도약하였다.

또한 횡성의 조명기기 제조업체인 플럭스라이트(주)는 ′13년 3백만불탑에 이어 1년만에 1천만불탑을 수상해 강원도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개별 수출유공자 포상은 국무총리 표창 1명(김동욱 대표, 21세기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3명, 강원도지사 표창 15명 등 총 30명이 수상하였다.

10월 말 현재 강원도 수출은 17억 2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5.0%감소하였으며 도내 주요 5대 수출품목은 자동차부품(-18.1%)과 합금철(-23%)은 감소하고 의료용전자기기(0.6%), 시멘트(7.3%), 주류(15.2%)는 상승하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순으로 미국(4.1%), 일본(3.2%)은 증가하였고 중국(-3.9%), 러시아(-18.1%), 인도(-31.3%)는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세계경기침체, 환율불안정 등 수출여건이 어려워지면서 현재의 수출보합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김미영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움에 직면한 경제를 살리려면 도정의 방향을 밖으로 돌려야 하며 밖으로 진출해서 시장을 확보하고 밖으로부터 유동인구와 자본을 끌어들여야 강원도가 살아날 수 있다”고 밝히고, “오늘 영예로운 수출탑 등을 수상하신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고, 더욱 분발하여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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