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관내 시내버스업체인 경남여객(처인구 남동 소재) 남경훈 대표가 10일 정찬민 시장을 방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매년 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온 경남여객은 최근 경전철환승할인 시행으로 버스 이용승객이 급감해 회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올해에도 성금을 기탁해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정찬민 시장은 “이웃 돕기에 항상 솔선수범해서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성금을 지역 내 불우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