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통해 2009~2013년의 재활치료(질병·외상 등이 발생한 환자에게 신체적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총 진료비는 매년 평균 12.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진료비는 2009년 4784억원이었지만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해 62.6% 많은 7781억원으로 늘었다.
진료인원은 2009년 401만7000명에서 2013년 484만6000명으로 20.6% 늘었는데, 이 중 38.6%가 50대였다.
50대는 연령대별 진료 인원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전체 24.1%)을 차지했다. 이어 40대(18.4%), 60대(15.6%), 70대 이상(14.0%)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