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0일 “검찰의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성숙한 자세”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를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때”라며 “우리가 모두 객관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정치권이 이 문제에 대해 냉정하고, 이성 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 개회하는 12월 임시국회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야당도 정말 이제는 대승적 차원에서, 나라 경제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이제는 좀 국회계류 중인 법안을 빨리 처리해주시는 것이 정도”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번에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못 미치는 138건의 법률안과 결의안 통과가 있었다”며 “29일에 예정돼 있는 본회의에서 최대한도로 경제·민생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