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자리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유벤투스로서는 16강 진출을 위해 비기거나 이기는 상황이 필요하다. 유벤투스는 3위 올림피아코스와 3점의 승점 차를 보이고 있지만, 만약 아틀레티코에 패할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유벤투스가 패하고 올림피아코스가 말뫼를 꺾는 상황이 연출된다면 두 팀은 승점이 9점으로 같아진다. 하지만 이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올림피아코스가 16강에 오른다.
과연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를 제압하고 세리에A 명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