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전북 익산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3만 8000마리가 폐사했다.
양계장 주인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양계장 내부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며 경고음이 나서 나가봤다" 며 "이미 불길이 번져 손 쓸 틈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양계장 11동 가운데 5동이 불에 타고 닭 3만 8000마리가 폐사했다. 재산피해는 6900만원에 이른다.
닭 3만 8000마리 폐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닭 3만 8000마리 폐사, 추운 겨울에 닭들이 불쌍하네요","닭 3만 8000마리 폐사, 모두 불조심합시다","닭 3만 8000마리 폐사, 인근에서 누가 불장난했는지 확인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