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8일 오전 7시 35분 기상청 태풍영상에 따르면 천리안 위성이 찍은 22호 태풍 하구핏은 필리핀 보라카이 북쪽을 지나고 있다.
22호 태풍 하구핏은 9일 오전 3시 마닐라 남남서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일 오전 3시에는 마닐라 서남서쪽 5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최소한 4명이 숨지고 71만 6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중단돼 필리핀 중부와 동부 지방에서는 승객 2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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