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5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원준)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누리집 ‘문화유산채널’의 한국문화재 관련 콘텐츠들을 세종학당에 시청각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두 재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보급을 위해 멀티미디어 자료와 문화 체험용 꾸러미도 공동 제작한다.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수업에서 생생한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두 기관은 세종학당 표준교재인 <세종한국어> 내용에 맞춰 사진과 동영상을 개발한다. 외국인들이 직접 ‘매듭 만들기’, ‘민화 접시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꾸러미도 만들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 세계 54개국 130개 지역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