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는 지난 3일 오후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 응했다. 에네스 카야는 인터뷰를 통해 왜 KBS ‘아침마당’에서 결혼 사실을 감췄느냐는 질문에 “‘아침마당’의 문제 장면은 일종의 상황극 같은 분위기였다. ‘아따 그놈 인물 좋네. 장가 갔느냐’는 질문에 사투리로 대답하다가 그만 얼버무리게 된 것이다. 길게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에네스 카야는 이어 인터뷰에서 “장모님이 내 1호 팬이라 모든 방송을 다 챙겨보시는데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왜 ‘아침마당’에서 결혼 사실을 숨기려 했겠느냐. 그랬으면 왜 몇 달 뒤 SBS ‘자기야’에 나갔으며, 또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내와 장인어른, 장모님 얘기를 꺼냈겠느냐”고 반문했다.
에네스 카야는 “한국은 장인 어른하고 사위가 술을 먹곤한다는 데 나는 종교 때문에 못 그래서 죄송하다는 말까지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카야,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자신을 에네스 카야와 교제한 여자라고 설명한 게시자는 게시물을 통해 에네스 카야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와 인증 사진들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