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부산혁신도시서 신청사 개청식

2014-12-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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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5일 부산혁신도시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신사옥 개청식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정훈 국회의원,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사옥은 지난 8월에 준공된 부산국제금융센터 지상 5층, 36~39층에 위치한다. 지난달 전략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지원 기능과 증권결제, 자산운용시장 지원, 증권정보 관리, 해외협력, 해외사업 지원, IT 등 핵심 비즈니스 기능이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예탁결제원은 1974년 증권의 예탁․결제․명의개서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증권대체결제주식회사로 출발한 이래 현재 약 3000조원의 증권 등을 관리하고 있다. 350여개 국내.외 기관과 연계된 자본시장의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세계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룩셈부르크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를 롤모델로 삼고 위안화 및 자산운용지원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부산에서 적극 수행해 '금융 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지속해온 부산지역 사회에 대한 금융투자교육 및 사회적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부산혁신도시(93.5만㎡)는 정주계획인구 7000명을 목표로 2016년까지 총 13개 기관 2973명이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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