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가연과 가영웨딩이 27~32세 미혼여성 244명을 대상으로 윤달과 쌍춘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올해는 10~11월 사이 윤달이 끼어 있었고 내년에는 입춘이 2번 들어 있어 쌍춘년으로 불린다.
응답자 10명 중 4명(41%)은 자신의 결혼식이 윤달과 쌍춘년에 겹친다고 해도 '별로 신경 안 쓸 것'이라고 답했다.
'윤달과 쌍춘년 예식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56%)이 '대략 안다'고 응답했다.
가연웨딩 관계자는 "결혼을 정식으로 준비하기 전까지는 미혼여성들이 윤달이나 쌍춘년에 대해 잘 알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며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은 정보가 풍부해서이기도 하고, 부모님의 뜻을 따르기도 하기 때문에 윤달이나 쌍춘년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