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허진수 부회장이 30여 년간 대규모 고도화 설비에 투자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출을 증대해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세계 경기 침체와 산유국 정체 능력 확대 등 불리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266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2005년부터 4년 동안 생산 기지인 전라남도 여수 공장을 총괄하는 생산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중질유를 경질유로 분해하는 고도화시설인 제2, 제3 중질유 분해시설과 고급 휘발유 원료인 알칼레이션 공정, 윤활기유 시설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지난해 초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에 허 부회장은 진주 복합수지 공장 및 체코 복합수지 공장 준공, 제4 중질유 분해시설 상업 가동 등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허 부회장은 생산시설을 성공적으로 확충했을 뿐만 아니라 GS칼텍스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 데도 앞장섰다"면서 "원유도입선 다변화의 가능성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위해 올해 9월 미국 텍사스산 콘덴세이트를 도입했고, 알래스카산 원유를 14년 만에 재도입함으로써 원유도입선을 다변화했다.
이밖에 허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중시해 2010년 사회적책임 관련 국제 표준(ISO 26000)을 도입했고 경제, 환경 사회 이슈를 고려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생산부터 최종 판매까지 전 과정을 국제품질경영 시스템 인증(ISO 9001)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GS칼텍스 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래 매년 100억 원 씩 출연, 사회복지사업과 인재 육성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