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장애인인권전은 예술매체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해 온 ‘圖와知’(대표 안태성 前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가 지난 11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서울시 인사동 이형아트센터에서 기획 전시한 작품들로 부산으로의 ‘초대전’이다.
올해로 22회째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사회 통합을 위해 세계인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공동의 선(善)을 위한 큰 뜻을 되새겨 보고 여전히 산적해 있는 장애의 장벽을 제거하고 해결해야 하는 날이라는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된 국제 전시회이다.
초대전을 기획한 (사)열린네트워크 관계자는 “피부색이나 종족, 나라는 다르지만 ‘장애인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고유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문제를 일깨워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세계를 건설해 나가야 하는 날인 ‘세계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더불어 차별없는 사회가 되고 인권의 중요성을 환기해 사회적 관심 확대 및 적극적인 사회통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