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 World Expo Arena, AWE)에서 열린 ‘2014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4 MAMA)에서 베스트 에이시안 스타일상에 이어 남자 그룹상을 수상하고 “오늘 벌써 두 번째 상을 주신 마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해 MAMA에서 노래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엑소는 “2013년 11월 22일 11시 33분 34초에 큰 상을 받았다. 다시 이 자리에 올라오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이라면서 “이수만 선생님, SM 식구들, 매니저 형들, 가족들, 우리 멤버들, 무엇보다도 항상 우리 편이고 믿어주시는 엑소-L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2014 MAMA에는 문화대통령 서태지를 비롯해 엑소 지드래곤 태양 씨스타 아이유 블락비 걸스데이 방탄소년단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John Legend)와 소녀시대 티파니의 특별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였다.
2014 MAMA의 시상자도 엄청나다. 홍콩스타 유덕화, 채림·가오쯔치 부부 등 중화권 스타와 권상우 송승헌 최지우 윤은혜 이동욱 박보영 김지훈 김지석 연우진 한그루 경수진 유인나 강소라 안재현 박민우 이광수 송지효 등이 2014 MAMA 시상을 위해 홍콩으로 날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