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신임교육감 취임 후 5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향상폭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전문직 비리사건 등으로 최하위 5등급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학부모 등 ▲ 정책고객 평가가 1위, ▲ 외부청렴도 4위, ▲ 내부청렴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향상도를 보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정충남교육 실현’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 고위공직자부터 청렴을 솔선하는 청렴리더십 강화, ▲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의 생활화, ▲ 소통과 협력의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 ▲ 교육감 신문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부패방지 및 내부통제 강화, ▲ 부정적 인상의 불식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과정 홍보 활성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각급학교 전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고객이 하나가 되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결국 모든 교육정책의 목적은‘아이들이 희망이다’로 귀결되며, 교직원, 학부모 등 국민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청렴활동을 통하여 미래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