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 희망의 스토리, 우리지역에서 만들어 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는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주거지재생사업”을 비롯한 천안시, 영월군 등 3개 지자체가 전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자체장들이 직접 발표했다.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주거지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써 전국 최초의 혼합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98세대의 영구임대아파트와 국민임대아파트를 건립하고 한 달에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2~3만원을 가지고 생활하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보증금 400~500만원과 관리비 2만원 ~ 10만원 정도를 부담하여 원주민이 100%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아파트 단지 내 공공전기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도록 준비중에 있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희망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작업장을 건립하였으며 인근 기업체인 두산 인프라코어와 한국남동발전의 후원으로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김치공장을 설립운영중에 있다.
아울러 마을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활발하게 활동중에 있으며 인천시와 동구청이 무허가 건축물이 양성화 될 수 있도록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 스스로 주택을 개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흥수 구청장은 이날 발표에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을 창조적인 마을로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주민자치형 행복마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