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신한은행이 참여했으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취업시즌과 졸업‧입학기를 맞아 대학교 채용박람회와 연계하여현장을 찾은 2,000여명의 대학생과 시민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개별 상담부스에서 ▲ 대출·카드대금 등 채무조정 상담(신용회복위원회), ▲ 청년·대학생 고금리 채무 전환대출 상담(한국자산관리공사), ▲ 대학생 학자금 대출 상담(한국장학재단), ▲ ‘새희망홀씨’ 등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상담(신한은행)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실시했다.
이춘구 경기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경기도민 금융사랑방 행사는 금융취약계층과 대학생·구직자 등 취업새내기에 찾아가는 금융상담과 맞춤형 금융정보 제공을 통한 도민의 금융복지 안전망 구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경기 침체로 저소득층의 가계부채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을 확대해 서민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의정부, 안산, 부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와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서민금융지원창구에서 저리자금 지원,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햇살론과 미소금융 등 자금지원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는 은퇴한 50대 가장 목돈지원,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저리융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민금융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금융 상담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를 확대해 민생경제 살리기와 서민복지 기반확충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