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이 1일 12월 정례조회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올 한해 시책추진에 열심히 노력하여 준 직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를 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그동안 발굴한 시정혁신 과제를 잘 추진해 줄 것"을 덧붙였다.
이어 "창원시는 대규모 공단이 소재하고 있어 지금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지역경제를 잘 이끌어 가고 있지만 수출과 근로자수 감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현재의 위치를 냉철하고 정확하게 판단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역점을 두고 공직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직원.부서간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며, 각종 시책추진에 있어 일관되고 상호 유기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무엇보다도 '시정개혁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창원시는 왼쪽부터 윤선한 진해구 웅동2동 담당, 신영숙 본청 노인장애인청소년과 주무관, 김소연 세정과 주무관, 김상아 인사조직과 주무관, 이상희 경제정책과 주무관 등을 '11월의 베스트공무원'으로 선정해 1일 12월 정례조회에서 시상을 했다.[사진=창원시 제공]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 창원시 산림녹지과가 '2014년 숲속의 도시', '도시속의 숲 실현' 등으로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기관표창 수상과 '제5회 투게더창원 전국 영상UCC 공모전'에서 입상한 시민에 대한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유공공무원', '이달의 베스트공무원' 등 9명, 2014년 전화친절도 우수부서 6개 부서에 대한 시상을 했으며, 이와 함께 지하수분야에서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이재현 수도행정과 지하수담당이 '지하수에 새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