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오래하기 대회' 광화문서 진행…초등학생 커플 참가자 논란

2014-12-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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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키스 오래하기 대회/사진=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광화문 광장에서 '키스 오래하기 대회'가 열린다.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오는 6일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키스 오래하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나돌고 있다. 이는 금융회사에 다니는 20대 남성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현재까지 '키스 오래하기기 대회' 참여 신청자는 300명 이상이며, '좋아요' 수는 1만개가 넘어섰다. 또 댓글 중에는 초등학생도 참여하겠다는 내용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광화문 광장 같은 공공장소에서 선정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초등학생까지 키스 대회 참여라니 옳은 현상인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키스 오래하기 대회' 게임룰은 파트너와 입을 떼지 않고 오래 버티기만 하면 된다. 우승 커플은 이날 모인 참가비 전액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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