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2월 첫날을 앞두고 일가족 5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30일 새벽 0시 24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38번 국도에서 박모(31·여)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돼있던 9.5t 트럭을 들이받은 후 불이 나 전소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를 포함한 한살배기 아들, 어머니 김모(58·여)씨, 12살·8살 외조카 2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특히 이 일가족은 인천에서 할머니 추모제를 지낸 뒤 평택 집으로 돌아가고 있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고 있다.
한편, 12월 첫날 일가족 5명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가족 5명 사망, 사고 지점이 가로등이 없는 커브길이었다네" "일가족 5명 사망, 한살배기까지? 안타깝다" "12월 첫날 오기도 전에 일가족 5명 사망, 모두의 명복을 빕니다" "일가족 5명 사망, 남편 정말 충격 크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