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높이자’는 주장을 들고 나오자 여권은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70%에서 40%로 축소한 때는 2007년으로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여당이었던 17대 국회였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본인들이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미래세대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대폭 축소할 때는 언제고 지금 다시 소득대체율을 높이겠다는 것은 자기부정이며, 공무원연금 개혁을 지연시키려는 물타기와 다름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