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물티슈 안전 논란 “가습기살균제 성분 세트리모늄 검출제품 무엇?”…물티슈 안전 논란 “가습기살균제 성분 세트리모늄 검출제품 무엇?”
가습기살균제 성분 논란을 일으켰던 물티슈 제품의 세트리모늄 유해성분 조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은 26개 제품에서 세트리모늄계 성분이 사용되긴 했지만 제품 중량 내 비중이 0.0055~0.0604%에 그쳐 안전기준인 0.1%를 밑도는 수치였다고 밝혔다.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살균 및 보존 기능을 하는 성분으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아니냐는 의문과 함께 최근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던 성분이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검출된 수치가 안전기준인 0.1% 이하 수치이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 중인 물티슈는 모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물티슈와 생활 속 화학제품들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 주체를 다변화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물티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정제와 방향제, 접착제 등은 환경부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물티슈·세정제·방향제·접착제 등을 모두 국가기술표준원이 관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