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서예안 막춤에 유희열 "'인기가요'에 내보내고 싶다"

2014-12-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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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서예안[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팝스타4’ 참가자 서예안의 막춤에 박진영, 유희열, 양현석이 홀딱 반했다.

서예안은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 출연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표곡 ‘프라블럼’(Problem)을 열창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표곡 ‘프라블럼’(Problem)은 G#까지 이르는 파워쿨한 고음이 압권인 곡으로 빌보드차드 2위까지 올랐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탁월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서예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꿈이 가수라서 ‘K팝스타4’에 지원했다”며 시종일관 수줍어했다. 제작진이 “말은 조곤조곤 차분하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했지만 서예안은 “무대에서 내려올 때 내가 뭘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확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조용하지는 않다”며 반전매력을 예고했다.

‘K팝스타4’ 무대에 오른 서예안은 어설픈 춤동작으로 무대를 시작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리아나 그란데 못지않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K팝스타4’ 박진영은 “이렇게 춤을 추는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며 “완전 취향 저격”이라고 극찬했다. 또 유희열은 “내가 제작자라면 서예안을 SBS ‘인기가요’에 이 안무 그대로 내보낼 것”이라며 “춤 연습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박진영은 “의외다. 서예안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표곡 ‘프라블럼’을 안 부를 것 같이 생겼는데 갑자기 춤을 시작해 놀랐다”며 “목소리가 요즘 세대 가수다. 억지로 만들지 않는 자연스러운 발성 덕에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K팝스타4’은 서예안이 무대에서 내려간 후에도 미소를 띠며 서예안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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