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김혜리,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 '면허 취소 수준'

2014-11-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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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사진=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45)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김혜리는 28일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 모(57)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 관계자는 "당시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라면서 "통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지난 6월 방송된 KBS2 '트로트의 연인'에서 극중 박수인(이세영)의 엄마 양주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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