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반영하듯 애벌레 논란 해프닝을 겪었다.
최근 한 트위터에는 "허니버터칩이 인기가 많아서 공장 풀가동하느라 위생에 신경 못 쓰나 보다. (해태제과 측이) 감자껍질이라고 우겨서 신고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허니버터칩 가장자리를 보면 애벌레로 오인할 수 있게 검게 변해 있다.
현재 해태제과 측은 오해가 없도록 애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한 제품을 검사하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품귀 현상이 일어났던 매출 1위 감자칩으로, 앞서 중고사이트에는 한 봉지당 5000원에 판다는 글까지 올라왔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자 해태제과 측은 공장 2교대 근무를 3교대로 전환해 허니버터칩을 생산한 바 있다.
한편,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해프닝에 네티즌들은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이제는 애벌레 해프닝까지?" "허니버터칩 잘 팔리니 이런 논란도 생기네" "허니버터칩으로 해태제과 대박 났네" "품귀현상 일어났던 허니버터칩, 현재 파는 곳은 어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