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국제교육협력포럼 개최

2014-11-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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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2015 세계교육포럼을 준비하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6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28일 교육개발원에서 개최한다.

국제교육협력포럼은 매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국교육발전경험과 국제교육협력에 대해 번갈아 논의하는 형식이다.

각 포럼은 2015 세계교육포럼 민간전문가위원회 위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2015년에는 인천에서 개최하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유네스코의 새로운 중장기 교육목표를 선언하고 유엔 총회를 통해 사회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개발의제를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의 교육개발협력의제가 새로 설정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2015 세계교육포럼의 전체회의 특별 세션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전 세계 회원국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한편 교육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국제사회의 새로운 교육의제 설정과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번 제6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통해 우리나라가 2015 세계교육포럼의 개최국이자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로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특별세션 구성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최정윤 한국교육개발원 박사는 ‘한국교육의 발전과 미래특별세션 운영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지난 4차 포럼 논의 결과를 반영해 재구성한 세계교육포럼의 특별세션 발표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내용은 우리나라의 국가발전과 이에 기여한 교육성과,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 동인, 현재 우리나라 교육이 직면한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으로 구성한다.

특별세션을 195개 회원국들의 효과적인 논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리나라 교육 소개 동영상과 매력적인 해외 교육 전문가의 패널 초청 방안을 포함하는 특별세션 운영 방향 전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나라의 교육발전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과 및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6차 포럼 이후 한국교육발전경험과 관련된 포럼은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1회 더 개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특별세션을 우리나라가 전 세계 유네스코 회원국들과 활발하게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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