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9달러(2.2%) 하락한 74.0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83달러(2.41%) 내려간 배럴당 73.95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비회원국인 멕시코와 러시아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원유 가격 하락에 대한 회의를 했지만 원유 감산에 대한 공감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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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는 27일 있을 OPEC 회원국 회의에서도 감산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금값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4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197.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