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4537억 원보다 164억 원이 감소된 4373억 원으로 편성해 올해보다 3.6%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3328억 원보다 72억 원(2.2%)이 늘어난 340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1209억 원보다 236억 원 감소한 973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의 감소요인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에서 금년에 제2회 추경예산에 341억 원(명품교량건설 150억 원, 울진 국민체육센터건립 및 생활체육공원조성 100억 원, 후포거점형 국제마리나항만개발사업 91억 원 등)을 편성함으로서 감소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2015년도 세출예산은 민선 6기 공약사업과 지역현안사업에 우선 반영했으며, 지금까지 추진 중인 각종 투자사업의 마무리와 지방재정 건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경상경비 및 민간이전경비, 행사·축제성 경비를 최소화했다”며, “기초연금 등 복지 분야 지원확대와 무상급식 등 교육 분야 지원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인프라구축을 통한 주민소득증대, 미래 성장 동력 육성과 군민불편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