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에 법인을 설립 중으로 현지 시장에서 할부 및 리스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지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시장 진입이 용이하고 할부금융 등 리테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을 첫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선택했다. 특히 현지에서 사업 중인 신한은행과의 시너지도 고려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위시한 동남아시아, 중국 등 잠재력 높은 이머징마켓에 주목하고 있다. 각국의 진입 장벽 및 사업 규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