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지난 23일 우리측에 구조돼 25일 북측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24일 밝혔다. 이 어선은 함경북도 김책항에서 출항했다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었으며, 구조된 선원 10명은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 수리 후에도 상태가 완전치 않아서 우리측 경비함정이 이 배를 저속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까지 예인한 다음 25일 북측에 인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저녁 이 배와 선원을 돌려보내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대북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발송했다. 관련기사정부,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日 "북한 미사일 이미 낙하…영향 없어" #북한 #어선 #표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