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노사 한마음 산행

2014-1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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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 노사 관계자들이 백방산 정상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성동조선해양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정광석)이 지난 22일 통영에 위치한 벽방산으로 ‘노사화합 산행’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노사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하나되는 성동’을 만들고자 기획된 이날 행사는 정광석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정동일 노동조합지회장 및 집행부 등 구성원 4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광석 대표는 산행에 앞서 “노사 모두 하나되는 마음으로 기분 좋은 산행이 됐으면 한다.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다녀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정동일 노동조합위원장도 “산행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정상에 우뚝 올라섰을 때의 쾌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정상을 향해 노사가 협력하고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동조선해양은 노동조합을 비롯해 채권단, 지역주민 등 경영정상화를 기원하는 대내외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올해 38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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