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24일 이기원 대표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이기원 대표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자사주 9만2167주를 추가 매입했다. 평균 구매 가격은 2만1579원으로 약 20억 원에 이른다. 이번 매입을 통해 이기원 대표는 총 19만216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뒷받침 하듯 온라인사업에서는 지난 11월 12일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한 ‘블랙스쿼드’는 첫 주말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는 등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골프게임 ‘온그린’은 점차 이용자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작 MMORPG ‘블레스’는 올해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진행 후 내년 상반기 공개서비스를 목표하고 있으며, MORPG ‘애스커’ 역시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웹보드게임은 최근 모바일 웹보드 장르의 유료화가 시작됐으며, 모바일에서는 파티액션 RPG ‘도데카’, 카드 RPG ‘그라나사’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모바일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공격적으로 진행해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 온라인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창 부사장 또한 4602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추가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