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 상점에서 허니버터칩을 이용한 끼워팔기 전략을 펼쳐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니버터칩 하나에 두 봉지 끼워팔기. 치사해. 이게 뭐길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기존의 짭짤하던 감자칩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달콤짭짤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허니버터칩'은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까지 갔다. 이에 온라인 중고사이트에는 허니버터칩 한 봉지당 5000원까지 거래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해태제과 측은 허니버터칩 생산 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풀가동하고 있다. 허니버티칩은 출시된 지 100일 만에 매출 100억원 이상을 돌파했다.
한편, 허니버터칩 중고사이트 등장에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이 뭐길래 품귀현상까지" "허니버터칩 대단하네. 중고사이트에도 등장하고" "허니버터칩이 그렇게 맛있나" "허니버터칩 맛있는데 너무 비싸. 무슨 귀족과자야" "허니버터칩이 저 정도인가? 난 별로던데" "허니버터칩 어디를 가야 살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