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내 경쟁작 10편 중 <ARTIST-110>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전공 3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이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ARTIST-110’은 이미 아니마문디, SICAF, PISAF 경쟁부문에 오르는 등 작품을 인정받았던 단편애니메이션이다. 본 영화제에서는 국내 부문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선정되며 함께 경쟁에 오른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와 당당히 경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관계자는 “비록 본상 수상에는 도달하지 못하였으나 <ARTIST-110>은 출품작 4천여 편 중 67편안에 포함됐다”며 “이를 통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학생들이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 만 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전공은 졸업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4일(금) 오후 2시 창작마을 영상관 봄에서, 15일(토) 오후 2시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시상식 및 상영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