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영천 한신休플러스'가 이달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경북 영천시 야사동 34번지 외 5필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48가구 ▲75㎡ 120가구 ▲84㎡A 694가구 ▲84㎡B 262가구 ▲103㎡ 23가구 등 총 114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먼저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는 영천 녹전동 일원 1만4052㎡ 부지에 조성 중이다. 올해 12월 MRO센터를 완공하고 내년 2월쯤 시험가동에 들어가 4월부터 대구공군기지의 F-15K 관련 항공전자부품 테스트 및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천시 중앙동, 화산면 대기리 일대 230만㎡ 규모로 개발 중인 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향후 첨단 항공부품, 물류센터, R&D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첨단 전자제품, 금속가공제품, 컴퓨터, 영상 등 업종이 들어서는 영천․고경 일반산업단지도 개발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에 148만㎡ 부지에 경마 시행시설과 테마파크 등 레저․공원시설이 들어설 영천 경마공원 사업도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영천IC와 익산포항고속도로 북영천IC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향후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IC가 개통될 예정으로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포은초교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영동 중․고교, 영천고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경북 영천시 조교동 695-2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