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신혼부부 집 한 채’ 정책, 복지 포퓰리즘 아냐” 발끈

2014-1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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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사진=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8일 새누리당이 신혼부부 임대주택 정책을 놓고 ‘공짜 집’ 비판을 제기한 데 대해 “복지 포퓰리즘 비난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이 저출산 대책으로 내놓은 신혼부부 임대주택 정책에 대해 무상 딱지를 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신혼부부 임대주책 정책과 관련, “무상이 아니라 싼 값에 저렴하게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자는 것”이라며 “정부가 공공주택을 싼값에 제공하자는 정책을 왜 복지 포퓰리즘으로 왜곡하느냐”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공짜 복지’ 공세를 “정략적인 왜곡”이라고 주장한 뒤 “저출산 문제와 주거불안 공포에 시달리는 세대를 위해 임대주택은 확대돼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아울러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이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사자방 국조는 국민의 명령이고 국회의 의무”라고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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