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지민) 7회에서 문희만(최민수 분)은 판다 살인 사건의 배후에 고위급 인사가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문희만은 구동치(최진혁 분)에게 살인 용의자 두 명을 풀어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구동치는 “이유가 뭡니까? 송아름이 우리한테 도와달라고 밝힌 이름입니다. 당연히 법대로 해야죠”라고 했고 문희만은 “저 정도 되면 정치로 풀어야 해요. 정치로”라고 대답했다.
구동치는 고위급의 연락을 받았냐고 묻자 문희만은 “니 눈에는 내가 짜장면 집인 거죠. 전화한통이면 사건 배달 나가는 배달의 자식”라며 “이 새끼가 내가 오냐오냐 해주니깐 정신 못 차리고”라며 호통을 치기 시 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