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투자유치 마케팅 박차

2014-11-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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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수의 기업들에 프로젝트 홍보, 사업성 등에 공감 확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사업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투자 유치ㆍ발굴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중국 A 건설그룹, B 금융사, C 그룹 등을 상대로 한 골든하버 프로젝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A그룹은 다롄시 개발구를 직접 개발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ㆍ투자개발사로, 부동산 투자이민제와 관련한 리조트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올 6월 인천항을 방문해 사업지 현장을 둘러보기도 한 A사 본사를 양장석 경영본부장이 12일 찾아가 사업부지 시설도입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국내외 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개발사업 참여 가능성도 열어두기로 했다고 IPA는 전했다.

심천에 본사를 둔 B사는 중국 내에 100곳이 넘는 지점망을 운영 중으로 뉴욕, 싱가포르, 타이페이에도 지점을 설립한 중국대륙 5대 은행 중 하나다. 이 회사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잠재적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IPA는 설명했다.

C사는 광저우에 위치한 부동산개발 계획ㆍ설계ㆍ운영관리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중국의 1급 건설산업관리회사로 광저우ㆍ상하이ㆍ톈진ㆍ충칭ㆍ션양 등 50여개 주요 도시에서 호텔, 상업시설,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을 지휘한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언제든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중국 유수의 기업들에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알리고, 사업성과 조기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공동의 인식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해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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