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내가 너 좋아했던거 알지?" 레이나 고백 과거형인 이유는?

2014-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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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레이나[사진=MBC뮤직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래퍼 산이가 레이나에게 과거형으로 고백한 것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산이 레이나는 랩/힙합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레이나와 무대에 올라 '한여름밤의 꿀'을 열창하던 산이는 가사에 레이나의 이름을 넣어 "레이나, 내가 너 좋아했던 거 알지"라고 말했고, 레이나는 "알아"라고 대답했다.

특히 산이가 레이나에게 과거형으로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지난 8월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레이나가 '산이가 남자로 어떠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은 아니다. 산이는 모두에게 친절한 젠틀남"이라고 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이 레이나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산이 레이나 축하축하" "산이 레이나 한여름밤의 꿀 진짜 좋았는데, 수상을 축하합니다" "여름에 계속 들었던 한여름밤의 꿀, 앞으로 좋은 듀엣곡 많이 들려주길"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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