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미국 음향기기 전문 업체 슈어(Shure)가 보급형 헤드폰 3종을 출시했다.
슈어는 14일 서울 종로 마이크로임팩트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급형 포터블 헤드폰 3종과 이어폰 1종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헤드폰 3종은 'SRH144·145·145m+'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교체 가능한 이어패드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애플의 iOS 기반의 기기들에 특화돼 볼륨 조절은 아이폰에서만 가능하며 통화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다.
헤드폰 3종은 모두 이어캡 부분을 안쪽으로 접을 수 있어 휴대 시 편의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SRH 144와 SRH145가 각각 5만7000원, SRH 145m+가 7만원이다.
슈어의 공식 수입사인 삼아프로사운드의 퍼스널 리스닝 프로덕트 매니저 이원주 대리는 “이번 신제품은 정확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제품”이라며 5~7만 원대의 보급형 제품을 공급하며 타깃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헤드폰 3종과 이어폰은 다음달 1일 국내 출시되며 온라인은 주요 쇼핑몰과 오픈마켓, 오프라인은 음향 전문숍과 프리스비·윌리스 등의 애플 전문 숍, 대형마트,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