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연출 윤성식)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 본격적인 홍보 행보에 나섰다.
티저 예고부터 서인국의 명품 내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왕의 얼굴'은 공식 홈페이지의 대문에서 검붉은 인장을 배경으로 자신 앞에 놓인 참혹한 운명을 당당히 마주한 광해(서인국)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의 모습까지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화면 상단의 배너에는 서로 다른 욕망과 운명으로 뒤얽힌 주역 5인방의 모습이 드라마가 그려낼 비극적인 운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공식 홍페이지는 다양한 시청자 층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많은 시청자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훈훈한 현장 스틸부터 진중한 역사 이야기까지 풍부한 콘텐츠로 팬들과 원활한 소통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