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가 식당 여종업원을 성희롱한 녹취록이 있다며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새정치민주연합 윤성옥 전 도의원이 7일 구속됐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이형걸 판사는 이날 윤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윤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도의원은 지난 7월 보궐선거 당시 이 후보가 충주시장 재임 시절 한 음식점에서 여종업원 B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입증할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며 이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20여차례 보내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與 원내대표 선거판 지각변동...성일종·추경호·이종배 등 '저울질'기보, 이종배 전무이사·이은일 상임이사 선임 #윤성옥 #이종배 #청주지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