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CEO 황혜영이 투투 시절 억울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황혜영은 투투로 활동했던 시절 하루 행사비만 1억원을 받았지만, 돈이 없어 굶었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궁금하게 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1년 급여로 8000만원을 받았다. 1년 굶어가며 일한 대가로는 너무 적은 금액이었다"며 "연예인에게 계약서는 정말 중요하다.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tvN '현장토크쇼'에 출연한 황혜영은 남자 멤버들의 입대로 투투가 해체된 후 새 소속사에 들어갔지만, 접대를 강요받았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황혜영이 거부하자 소속사 사장은 대놓고 욕을 했으며, 이 때문에 대인기피증은 물론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1년 10월 동갑내기 김경록과 결혼한 황혜영은 지난해 12월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현재 황혜영은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 김경록은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뇌종양 투병했다는 황혜영, 김경록과 천생연분이네" "故 김지훈 장례식에 못 갔다는 황혜영, 임신했을 때구나" "황혜영 김경록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