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대한민국 정부도 식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여 세계 식품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라북도 익산에 R&D 중심의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5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봉황산 호텔에서 개최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에서 최영기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이같이 소개하며 “향후 식품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이 집적화된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내에서도 식품시장이 안정화되고 생산규모 증가 및 투자 증대로 식품산업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옌타이시 식품공업협회와 업무협력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옌타이시 식품공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큰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양국의 식품산업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설명회에는 옌타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옌타이시경제공업화위원회, 농업국, 축산국, 임업국, 상무국, 식품공업협회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옌타이시 식품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