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개봉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 수성

2014-11-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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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나를 찾아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개봉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4일 5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132만 86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13일째 1위를 석권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나의 독재자’가 각각 20만 800여명(누적 관객수 85만 1600여명) 1만 9700여명(누적 관객수 31만 6000여명)으로 2위와 3위를,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레드카펫’이 각각 1만 1900여명(누적 관객수 208만 6000여명) 8300여명(누적 관객수 29만 16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를 찾아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 할리우드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로 탄생한 명품 스릴러다. 스타일, 스토리, 스릴의 삼박자가 완벽해 뉴욕 영화제 첫 공개 당시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청소년관람불가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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