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라이어 게임' 신성록이 '가면남' 캐릭터를 살리는 슈트 맵시로 캐릭터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의 기획자 겸 MC 강도영 역으로 출연 중인 신성록은 매회 세련미 넘치는 슈트를 착용하고 무대에 서며 쇼의 지배자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신성록은 몸에 꼭 들어맞는 슈트와 안경을 착용하며 냉철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으로 강도영 캐릭터를 시각화 하고 있다. 이 같은 외모로 화려한 언변을 펼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때면 도대체 '가면남' 강도영의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앞으로 '라이어 게임'은 우진(이상윤)과 다정(김소은)이 어떤 인연으로 쇼에 참가하게 됐는지를 서서히 펼칠 가운데 이를 설계한 도영의 의도와 속내 역시 밝힐 예정. 세련된 외모 뒤에 숨은 '가면남' 도영의 정체에 대한 관심은 '라이어 게임'이 전개될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