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1일 오후 2시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생명보험사 자살보험금 지급 거부 피해자들이 모여 '생명보험금청구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공동대책위는 생보사들의 채무부존재소송에 공동대응하고, 서울역 광장에서 생명보험 상품 불매운동 가두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피해자 모임에는 전국에서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법률 검토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피해자들에게 대형 로펌을 통해 소송을 제기하는 생보사의 행태는 소비자를 버리는 것과 다름없다"며 "금융당국은 해당 생보사에 영업정지 등 보다 강력한 징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악재 겹친 보험업계…자살보험금 논란에 카드슈랑스 리콜까지최수현 "생보사들 자살보험금 지급해야…위법 발견 시 엄중 처벌" #금소연 #금소원 #생보사 #자살보험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