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농구단, 제95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농구 우승

2014-11-03 17:33
  • 글자크기 설정

-경기 용인대학교 꺾어 농구 본고장 사천의 명예 높여

[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 사천시청 농구단이 3일 제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 용인대학교를 65:46으로 꺽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천시청 농구단은 지난 전국체전 때의 동메달의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내고 2010년 전국체전 이후 4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사천시청 농구단은 지난 첫 경기에서 부산광역시 체육회를 51:24로 완파하며, 8강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라이벌 김천시청에 이어 전북 비전대를 차례로 연파하여 여자 일반부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2쿼터 초반 용인대는 진신해에게 범한 파울에 대해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사천시청은 기세를 몰아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려 나가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진신해(180cm, C)가 1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터로 맹활약했고, 1쿼터 말 투입된 강지우(195cm, C)도 15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한편, 사천시청 농구단은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여자부에서도 2연패 하는데 이어 올해 종별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하여 농구본고장 사천시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